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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장예찬 /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서용주 /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직후보자 연좌제 하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나온 얘기인데 민주당 측에서 정호영, 한동훈 후보자 낙마하면 한덕수 총리 인준해 준다면서 일종의 협박을 했다. 이런 인터뷰를 했거든요. 어떤 배경의 얘기입니까?
[장예찬]
일단 제가 아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없는 말 하실 분은 아니고요. 이게 바터라고, 한 가지를 들어주면 나머지를 우리가 풀어주겠다고 하는 정치권의 협상을 뜻하는 거죠. 민주당은 정호영 후보자와 한동훈 후보자 임명 강행하지 않으면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 인준을 해 주겠다고 물밑협상을 시도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게요. 없는 말이 아닌 게 이미 박홍근 원내대표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사안이 연계돼 있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게 정치적으로 결코 올바르거나 떳떳한 일은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총리 후보자가 자격이 없으면 결격사유를 청문회에서 검증해내서 그 총리 후보자에게 문제를 삼아야 되는 것이지 다른 장관 후보자 임명과 총리 후보자 인준을 연결시키는 건 결코 정치적으로 올바른 행위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다음 날 바로 박홍근 원내대표가 자기가 라디오에서 한 말을 뒤집었어요. 자신이 한 말이 아니다, 그럴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있다 정도로. 그러니까 민주당 원내 지도부도 이게 옳은 일이 아니라는 것, 떳떳하지 못하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기에 말을 바꾸는데 실제로 물밑협상을 할 때는 한동훈 후보자와 정호영 후보자를 같이 묶어서 한덕수 후보자 총리 인준의 협상카드로 쓰는 거죠.
옳지 않습니다. 총리 인준이 되지 않으면 장관 임명제청도 늦어질 수밖에 없고 새 정부 출범 때부터 그러면 차관이 행정부를 돌보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덕수 후보자가 정말 낙마시킬 만한 후보라면 국민들 앞에 그걸 가지고 동의를 구하면 되는데 그게 아니라 다른 장관 카드를 꺼냈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한덕수 후보자는 인준해 줘야 하는 후보인데 지금 다른 장관 빌미로 정치적 거래하고 있다는 것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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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정연 (kjy75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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